전남 함평군이 군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한 건강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평군은 6일 “지난 5일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무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추진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주무대에서 준비 체조를 마친 뒤 수산봉 천지길–맨발 황토길–함평천지다리로 이어지는 약 2km 코스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코스 중간에 조성된 맨발 황토길 구간에서는 맨발 걷기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천연 황토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색다른 힐링 시간을 가졌다.
국향대전의 아름다운 국화 전시와 어우러진 풍경은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즐겁게 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신체활동 ▲영양 ▲비만 ▲절주 등 다양한 통합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걷고 웃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건강 100세 함평’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화 향기 속에서 펼쳐진 이번 걷기 행사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 축제와 건강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웰니스 축제였다. ‘국향대전’의 향기로운 풍경과 함께한 함평군민들의 미소가 건강한 지역사회의 상징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