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11월 6일 음악역 1939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경기도의원, 최원중 가평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자치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행정의 모범사례로,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평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총 21개 강좌를 운영하며 누적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자치활동을 펼쳤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와 행사 무대에 참여해 지역 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로 구성된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댄스, 합창,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서각·캘리그라피 전시, 명리학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구 가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성과를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은 주민 곁에서, 변화는 주민 손으로.” 가평읍의 주민총회는 참여형 자치의 진정한 실현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