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따뜻한 반려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품에 쏙! 입양의 날’ 행사를 열고 유기동물의 새로운 가족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양 문화 확산과 보호소 내 동물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키링 만들기 체험 △동물 사회화 활동 △건강 상담 △‘8코기네’ 전승우 훈련사의 반려동물 교육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당일 반려동물을 입양한 시민들에게는 반려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입양 키트’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입양자들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평군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반려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보호 인식 개선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모든 분들께 축하를 전한다”며 “양평군 유기동물보호센터가 앞으로도 입양 활성화와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기동물 입양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따뜻한 선택이다. 양평군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입양 캠페인을 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