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이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전한 노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복지관은 노인인식개선 캠페인과 낙상사고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도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복지관 이용자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진행했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설문과 대화를 통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돌아보고, **“내가 되고 싶은 미래의 노인상”**을 함께 고민하며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노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가 함께 제공됐다. 어르신들은 올바른 보행 습관과 생활 속 낙상 예방 요령을 배우며, 건강한 노후 생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은 예전보다 나이든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생긴 것 같다”며, “노인은 약하다는 인식보다는 경험과 지혜를 가진 존재로 봐주면 좋겠다. 나 자신도 따뜻하고 너그러운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미진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낙상사고 예방, 세대통합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증진, 평생교육, 여가문화,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진정한 노인복지는 복지관 안에서가 아니라 인식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김해시의 이번 캠페인은 세대 간 공감의 문을 여는 따뜻한 첫걸음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