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는 11월 13일 오전 11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2025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영양군, 영양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민간단체 관계자 및 교통사고 장애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 전시 ▲교통안전 모범 군민 공로패 수여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양경찰서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차량 8~10대가 영양읍 주요 도심을 순회하며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번 결의대회는 세계 교통사고 희생자의 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군민의 교통안전의식 제고 및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서 영양군지회장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을 생활화해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후유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통사고는 단 한 번의 방심이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생활 속 습관으로 실천해 안전한 영양군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로 위의 안전은 제도보다 시민 한 사람의 의식 변화에서 시작된다. 영양군의 이번 결의대회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교통안전 문화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