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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세정 위기 속 강태오 등장…‘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3회 긴장 최고조

 

강태오와 이신영이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14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3회에서는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를 구하기 위해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이 정의의 사도로 나선다.

 

앞서 박달이는 이강의 도움을 받아 허영감(최덕문 분)의 딸을 구해냈지만, 그 사실에 앙심을 품은 시댁 측은 박달이를 도둑으로 몰아 되갚으려 했다. 결국 박달이는 도방으로 끌려가 부보상 규율 위반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쓴 채 멍석말기와 하초 절단의 위기까지 맞닥뜨렸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모습을 드러낸 이는 다름 아닌 세자 이강. 박달이의 위기 앞에 등장한 그의 존재만으로도 분위기는 단숨에 뒤집혔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이강은 좌익위 오신원(권주석 분), 내관 윤세돌(한상조 분)과 함께 영웅처럼 등장해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박달이에게서 죽은 세자빈의 모습을 떠올린 이강의 비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이운까지 가세하면서 극의 흥미는 한층 더 높아진다. 이강과 달리 여유로운 미소를 띤 이운은 박달이의 결백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채 등장해 상황을 반전시킬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어떻게 박달이의 위기를 알게 되었는지, 포박당한 채 간절한 눈빛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박달이가 과연 무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태오와 이신영의 활약은 14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억울함을 바로잡는 데 주저함이 없는 두 왕자의 질주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박달이를 둘러싼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해볼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