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대표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 명문향토기업 민관협력 우대 협약식 및 임직원 네트워킹 행사’**를 14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송정동 홀리라운지 송정 본점(해운대 워케이션)에서 개최했다.
■ 지역 대표 기업 위한 민관협력 플랫폼 구축
이번 행사는 ‘부산 명문향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임직원 복지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부산의 산업 생태계를 민관 협력 중심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명문향토기업 임직원 40여 명을 비롯해 협약기관인 ▲㈜서프홀릭 ▲㈜텐퍼센트커피, 그리고 ▲부산경제진흥원 ▲기술보증기금(부산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산본부 ▲부산관광공사 등 금융·수출·관광·문화 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산 명문향토기업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 맞춤형 복지·문화 혜택으로 ‘기업이 존중받는 도시’ 조성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을 위한 복지·문화 우대 시책을 확대하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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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홀릭은 전국 30곳의 관광·레저시설(서핑, 리버크루즈,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르떼뮤지엄 등)과 지역 브랜드 음식점·카페 63곳과 제휴한 통합 멤버십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에게 **연간 멤버십 무료 이용권(1인 3만 원 상당)**을 제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한다. -
㈜텐퍼센트커피는 부산 대표 커피 브랜드로,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이 단체 지류 쿠폰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임직원 대상 혜택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네트워킹 통해 ‘부산 명문향토기업 비전 공유’
행사 후 이어진 **‘부산 명문향토기업 비전 공유 챌린지’**에서는 참가자들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명문향토기업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임직원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부산 대표 산업 브랜드로 도약
‘부산 명문향토기업’은 단순한 장수 기업이 아니라 부산을 대표하는 신뢰의 상징이자 시민 자부심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명문향토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해 해운대 구남로 ‘유카로 빌딩’ 대형 전광판에 송출을 시작했으며, 15일부터는 그랜드 조선 부산 미디어파사드에서도 상영해 부산의 산업 역량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박형준 시장 “기업이 성장하고 직원이 행복한 부산 만들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명문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의 자부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이 성장하고 임직원이 행복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명문향토기업이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명문향토기업은 단순한 지역기업을 넘어 ‘부산경제의 신뢰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