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도 농식품 연구개발(R&D) 사업 시행계획을 1월 5일 통합 공고했다. 이번 계획에는 내년도 R&D 지원 사업의 지원 내용·대상·일정이 모두 담겼으며, 농업·식품 분야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예고됐다.
농식품부는 2026년 주요 연구개발 사업에 총 2,34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16.9% 증액된 규모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 예산은 287억 원, 총 12개 사업·456억 원 규모의 신규 과제가 새롭게 지원된다.
투자 분야는 크게 다섯 축으로 구성된다. ▲그린바이오 소재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화 등 생명자원 핵심기술 혁신(335억 원) ▲농업 로봇·드론을 활용한 지능형 스마트농업 기술 선점(510억 원) ▲미래식품 핵심 소재 확보를 통한 K-Food 글로벌 경쟁력 강화(389억 원) ▲기후위기와 신·변종 질병, 재해 대응 기술 개발(732억 원) ▲기술사업화 촉진과 인력 양성 등 **미래성장 기반 기술 확보(382억 원)**다.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2026년 신규 과제의 지원 규모와 신청 방법, 제출 서류, 추진 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세부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 게시된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통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과제 공모는 1월 5일 주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3월 선정평가를 거쳐 4월부터 연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AI 대전환(AX), 첨단바이오, 기후 대응·탄소중립, 푸드테크 고도화 등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겠다”며 “확보된 기술이 농업 현장의 제품과 서비스로 신속히 상용화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R&D의 방향이 ‘미래 산업’으로 더욱 분명해졌다. 기술이 현장에 안착해 농가 소득과 식품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이번 투자의 성패를 가를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