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영향평가(HIA, Heritage Impact Assessment)’**의 개념과 적용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언론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1월 19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되며, 세계유산 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균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와 세운지구 개발 현안 설명
이번 간담회는 세계유산 보존관리의 핵심 도구인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제도의 배경과 현안을 설명하고,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종묘 앞 세운지구 개발사업과 관련된 절차 적용 방향을 공유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의 운영 취지 ▲개발사업과의 조화 방안 ▲보존관리체계 강화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제도적 근거 마련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간담회에서 현재 개정 추진 중인 **‘세계유산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에는 ▲세계유산영향평가 수행의 법적 절차 명확화 ▲유산에 대한 개발 영향 사전 검토 제도 도입 ▲행정절차 간소화 및 심의 효율화 등이 포함됐다.
허 청장은 “세계유산영향평가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상생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학계 전문가, 제도 이해와 국내외 사례 발표
간담회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유산영향평가의 구체적 내용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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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교수(경성대): 세계유산 제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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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교수(한양대):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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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호 교수(서울시립대): 국내외 적용 사례와 시사점
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의 원리와 실제 운영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 온라인 생중계로 국민 누구나 시청 가능
이번 간담회는 KTV 방송, 국가유산청 유튜브,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국가유산 정책과 세계유산 보존에 관심 있는 국민과 전문가, 관계기관 등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 “유산 보존과 개발의 조화, 정책적 노력 이어갈 것”
국가유산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실효적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지역 개발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개선과 제도 운영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유산은 과거의 자산이자 미래세대의 자본이다. 이번 간담회는 ‘보존과 개발의 조화’라는 난제를 풀기 위한 국가유산청의 방향 전환 신호탄으로 의미가 크다. HIA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한다면, 문화유산과 도시발전이 공존하는 새로운 정책모델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