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 한방·치과·물리치료 읍·면 순회진료를 본격 운영한다. 의료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보건서비스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순회진료는 지난 20일 영남면 사도마을을 시작으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보건지소와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3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진료 내용은 ▲내과 건강상담 ▲한의과 침 치료 ▲치과 진료 ▲물리치료 등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치매 선별검사 ▲우울증 평가척도 검사도 함께 실시해, 어르신들의 정신·신체 건강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속 관리로 연계하고, 보건교육을 병행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고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병·의원이 없는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군민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순회진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 9월부터 2025년 말까지 총 146회 운영, 6,578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는 가까울수록 힘이 된다. 고흥군의 순회진료가 의료 공백을 메우는 생활 밀착형 해법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