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단기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구는 구비 1억 7,1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9,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총 10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3월 9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주민이다. 가구 소득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은 4억 원 이하여야 하며, 이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취업취약계층과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시급한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하나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이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일자리는 단기 처방에 그치기 쉽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가장 빠른 안전망이 된다. 울산 동구의 이번 사업이 단순한 숫자 채우기를 넘어, 주민 삶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