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임업 관련 협·단체장과 전문가, 청년임업인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임업현장 정책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2026년 산림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현장 정책고객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제·환경·사회·청년·재난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산림청은 이날 국민안전 수호, 국민행복 증진, 민생경제 회복, 기후위기 극복, 지역소멸 대응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분야별로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임업 생산성 향상과 임가 소득 안정 대책, 청년 임업인 정책 강화, 산림재난 대응체계 보완 등 산림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현안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현장 종사자들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제언이 이어지며 정책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산림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소관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책고객과의 실질적인 협력과 소통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림정책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정책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가치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정책의 성패는 현장과의 거리에서 갈린다.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소통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