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0개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 전국 229개 시·군·구 전역에서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 재택의료센터는 총 422개소로 확대됐다. 그동안 재택의료센터가 없던 39개 시·군·구가 이번 공모에 참여해 모두 선정되면서, 전국 어디서나 장기요양 수급자들이 재택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서 치료와 돌봄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제도’**에 대비해 모든 시·군·구에 재택의료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취약지의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의원뿐 아니라 병원급 의료기관의 참여도 허용, 병원 23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병원 기반의 재택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확충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서비스의 질을 강화해 재택의료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이 있는 집’이야말로 진정한 노년의 안식처다. 재택의료센터의 전국 확충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