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3.3℃
  • 맑음서울 10.9℃
  • 맑음대전 10.5℃
  • 맑음대구 8.0℃
  • 구름많음울산 6.4℃
  • 맑음광주 12.0℃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11.7℃
  • 흐림경주시 3.8℃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동대문구,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재위탁 협약…5년 운영 체계 구축

2월 수탁자선정심의회서 동안복지재단 ‘1순위 협상후보자’ 선정…3일 구청장실서 협약

 

서울 동대문구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을 사회복지법인 동안복지재단에 다시 맡기며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강화한다.

 

동대문구는 3일 구청장실에서 동안복지재단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위·수탁(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앞으로 5년간 복지관 운영을 맡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조병욱 동안복지재단 상임이사, 황주연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재위탁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난 2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안복지재단을 제1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동대문구 청계천로 521 다사랑행복센터 건물 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10층 강당에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2016년 4월 개관 이후 장애인 재활치료와 직업재활 훈련, 정보화 교육,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 거점 역할을 해왔다.

 

동대문구와 동안복지재단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발굴하고 의료·고용·주거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AI동트는센터’ 등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도 현장 평가를 반영해 보완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 재활과 훈련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복지관은 주민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생활권 복지의 중심 시설”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재위탁을 계기로 복지관 운영 점검과 협력 체계를 정례화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대기 시간 해소, 프로그램 접근성 등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복지의 핵심은 ‘지속성과 신뢰’다. 안정적인 운영과 현장 중심 서비스가 결합될 때 장애인 복지의 체감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