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3.3℃
  • 맑음서울 10.9℃
  • 맑음대전 10.5℃
  • 맑음대구 8.0℃
  • 구름많음울산 6.4℃
  • 맑음광주 12.0℃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11.7℃
  • 흐림경주시 3.8℃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생활

대학원생 연구생활비 지원 확대…이공계 장려금 사업 확대

이공계 연구 생활장려금 참여대학 35→43개교 확대,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 생활 안전망 본격 확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 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의 참여 대학을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신규 참여 대학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단국대학교, 인천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8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새롭게 선정된 대학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3월부터 현장 자문(컨설팅)과 운영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원생 연구생활 지원 제도

이 사업은 정부 연구개발 과제 등을 통해 대학이 지급하는 학생지원금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대학원생의 최소 연구생활비를 보장하는 제도다.

 

석사 과정은 월 80만 원, 박사 과정은 월 110만 원 이상의 기준 금액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또 대학 차원에서 학생 연구자 지원금의 지급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과 과학기술 인재 강국 실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 대학 43개로 확대

이번 신규 대학 선정으로 사업 참여 대학은 기존 35개교에서 43개교로 늘어난다.

 

연구생활비 기준 금액을 보장받는 대학원생도 약 4만7천 명에서 5만2천 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특히 국가거점국립대 10개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면서 지역 연구 인재 양성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종합대학뿐 아니라 공학과 항공 등 특성화 대학도 참여하면서 다양한 전공 분야 대학원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학원생 연구지원금 증가

사업 시행 이후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연구지원금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참여 대학 29개교의 월평균 학생지원금은 석사 과정이 140만 원에서 154만 원으로 증가했다.

 

박사 과정도 199만 원에서 223만 원으로 늘어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관리 강화…우수 대학 인센티브

과기정통부는 사업의 성과 관리를 위해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기준금액 지급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상위 약 25% 수준의 우수 대학에는 다음 연도 연구개발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또 사업 운영에 기여한 대학 관계자에 대한 표창도 추진해 대학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대학 현장 지원 강화

정부는 신규 참여 대학이 제도를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초기 운영 지원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대학별 운영 체계와 지급 절차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집행 상황 점검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상시 소통 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 결과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안내된다.

 

대학원 연구 환경의 핵심은 안정적인 연구 생활비다. 이번 사업 확대가 이공계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