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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함평군보건소, ‘두뇌빵빵 새봄교실’ 운영…치매 예방 지원

매주 화·수요일 체조·난타·수영 등 다양한 활동 제공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함평군 보건소는 지난 3일 ‘2026년 치매예방교실’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고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운영되는 ‘두뇌빵빵 새봄교실’은 60세 이상 군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인지능력 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으로, 치매 예방 교육과 체계적인 인지 훈련을 통해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체조 ▲인지능력 향상 워크북 활동 ▲숟가락 난타 ▲노래교실 ▲요리교실 ▲공예 및 원예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신체 활동과 정서 활동, 사회적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기억력과 집중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과 실행 능력 향상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함평실내수영장에서 ‘푸른 뇌-테크 수중 아쿠아로빅 운동교실’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수중 운동은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 근력과 심폐 지구력을 강화할 수 있어 어르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액 순환 개선을 통해 두뇌 활성화와 인지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운영 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와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검사, 치매 선별검사(CIST) 등을 실시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함께 교육 전후 변화를 비교·분석해 사업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수중 운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뿐 아니라 신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확대, 노년기 우울 예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도 치매 조기 검진과 검사비·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치매 예방은 치료보다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꾸준한 인지 활동과 운동 프로그램이 건강한 노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