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산사태와 산불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방시설과 임도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산림재난 위험이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월부터 사방사업과 임도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림재난방지법」 제2조에 따라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의미한다. 현재 관리소 관할 6개 시·군에는 총 384개소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관리소는 이러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7개소 설치, 계류보전 3.7㎞, 산지사방사업 2.5ha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류에서 모이는 유역면적이 넓어 하류 지역 민가와 농경지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는 산림유역관리사업 2개소를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진화임도 14.26㎞를 새로 개설한다. 임도는 산불 발생 시 진화 차량과 인력이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등 산림재난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순환경영을 위해 간선임도 2.6㎞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재난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방시설과 임도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림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산불과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산림 인프라 구축은 단순한 관리 사업을 넘어 재난 대응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 선제적인 사방시설과 임도 확충이 산림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