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제2회 G리그 A조 다섯 번째 경기로, FC원더우먼2026과 발라드림이 맞붙는다.
양 팀 모두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원더우먼2026은 리부트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고, 발라드림은 조별리그 2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약 9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맞대결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원더우먼은 발라드림과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여왔다. 이번 경기에서 ‘천적 관계’를 끊어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변수도 적지 않다. 팀을 이끌던 김병지 감독이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며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과거 팀을 이끌었던 정대세가 임시 감독으로 복귀해 지휘봉을 잡았다.
정대세 감독은 과거 챌린지리그 전승 승격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팀 구하기에 나선다. 영상통화로 전술을 점검하고, 선수들과 개별 훈련까지 진행하며 준비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핵심 선수 소유미의 결장까지 겹치며 원더우먼2026은 전력 공백을 안게 됐다. 이에 따라 수비에는 우희준, 공격에는 신입 선수 목나경과 현진을 배치하는 등 과감한 라인업 변화가 시도된다.
특히 첫 선발로 나서는 현진은 “팀이 약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중에는 예상치 못한 장면도 포착됐다. 팀의 핵심 선수인 ‘마왕’ 마시마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며 경기장 분위기를 술렁이게 한 것. 그 배경과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경기의 결과와 마시마 눈물의 이유는 18일 밤 9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예능을 넘어선 진짜 승부의 긴장감이 ‘골때녀’의 매력이다. 변수 속에서 팀이 어떤 조직력으로 대응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