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치매 어르신의 삶과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문화 치유 사업에 나선다. 보성군은 지난 1월 30일 **보성군보건소와 한국문인협회 보성지부**가 치매 어르신의 생애를 문학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로 인해 기억이 흐려지더라도 한 사람의 삶과 이야기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치매 환자의 생애와 기억을 글로 남겨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고, 나아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억 한 자락, 내가 걸어온 이야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한국문인협회 보성지부 소속 작가들이 치매 어르신과 함께 글쓰기 활동을 진행하고, 참여자의 삶과 기억을 정리해 개인별 생애사 수기집으로 편찬할 계획이다. 완성된 수기집은 전시회를 통해 가족과 지역 주민에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의 삶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학성 보성군보건소장은 “치매가 있더라도 한 사람의 삶과 이야기는 여전히 소중하다”며, “이번 사업이 치매 어르신에게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치
철원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준수를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가족 모임과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만큼, 위생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철원군보건소에 따르면 명절 기간에는 위생적으로 조리되지 않았거나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음식을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주요 질환으로는 살모넬라균 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장티푸스, 장관감염증 등이 있으며, 환자나 무증상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감염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철원군보건소는 명절 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6대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세척 후 섭취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피하기 ▲조리
청송군이 지체·뇌병변장애인의 재활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로봇재활운동실 운영에 나섰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청송군에 거주하는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로봇재활운동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봇재활운동실은 청송군치매안심센터 1층에 조성됐으며, 첨단 재활 로봇 장비를 활용해 대상자의 신체 기능 수준에 맞춘 맞춤형·단계별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력 강화와 관절 기능 개선은 물론, 보행과 균형 능력 향상 등 실질적인 일상생활 복귀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둔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으로, 대상자 접수는 2월 2일부터 시작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 예약 후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로봇재활운동실 운영은 지역 장애인의 재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활은 꾸준함과 접근성이 관건이다. 청송군의 로봇재활운동실은 농촌 지역에서도 첨단
남원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관리기기 구매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환자들은 평생 인슐린 투여와 함께 혈당 관리기기를 활용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기기 구입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다. 19세 미만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19세 이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해당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2026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인슐린 자동 주입기 ▲연속 혈당 측정기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전극) 등 3종의 필수 관리기기다. 연령별 지원 내용도 차등 적용된다. 19세 미만 환자는 본인 부담금(10%)의 90%를 지원, 최대 100만 원 한도, 19세 이상 환자는 본인 부담금(30%) 중 20%를 지원, 최대 12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용재 남원
남원시가 2026년을 맞아 시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정책을 한층 확대한다. 감염병 예방부터 구강건강, 금연·절주, 신체활동까지 건강생활 전반에서 국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 ‘함께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강화지난해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이용 데이터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어린이 건강쑥쑥 운동교실’**을 새롭게 도입해 조기 건강관리 기반을 다지고, 노년층 수요가 높은 **‘건강튼튼 운동교실’**은 기존 1개 반에서 2개 반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슬로우조깅, 스마트폰 활용, 기공체조, 비만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증가에 대비해 주차 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장기·무단 주차를 예방하고 회전율을 높여, 센터 이용 접근성과 시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향후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예방 중심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
임실군이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GPS형 배회감지기 이용료를 무상 지원하며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배회감지기는 시계형 기기로 대여되며 보호자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치매환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을 이탈할 경우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비상 호출 기능도 제공돼 현장 대응성을 높였다. 특히 센터는 배회감지기 신청 시 임실경찰서와 연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함께 진행해, 기기 활용과 공공안전 체계를 결합한 이중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종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만일의 상황에서도 발견·귀가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는 목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이 실종되더라도 신속히 발견돼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기술과 지역 연계를 결합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 지원과 관련한 신청 방법 및 이용 안내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매 실종은 한 번의 공백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실군의 GPS 무상 지원은 기술·경찰·보건을 잇는
합천군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생명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합천군은 2월 2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이 즉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AED의 상시 가동 상태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AED 149대로, 자체 점검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점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기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및 패드 유효기간 ▲설치 위치 안내표지 부착 여부 ▲장비 보관함 상태 ▲관리책임자 등 장비 정보의 최신화 여부 등이다. 특히 6개월 이상 점검 이력이 없는 시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비 작동 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할 방침이다. 합천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AED의 사용 가능 상태를 상시 유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주저 없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명기 합천군 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에서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생명 구호 장비”라며, “정기적인
거제시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진단부터 시술, 심리 지원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연중 지속 추진하고 있다. 단편적인 비용 보조를 넘어, 검사·치료 과정 전반을 촘촘히 잇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가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에 들어갈 경우, 검사 단계에서의 난임 진단비 지원에 이어 진단 결과에 따른 시술비 지원까지 연계해 받을 수 있다. 난임 진단비는 검사 전 보건소 방문 신청이 필수이며, 부부당 1회, 최대 2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진단 이후 의학적 시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신선·동결배아) 시술에 소요되는 비용 가운데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은 사실혼 부부까지 포함되며,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시술 차수에 따라 출산당 최대 25회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검사 결과 기질적 이상 소견이 없는 난임부부에게는 한의치료 지원사업을 선택적으로 연계해 치료 선택권을 넓혔다.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심리적 부담 완화에도 방점을 찍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치료 과정에서의 정서적 어려움까지 함께 돌본다. 강미정 거제
거제시가 임신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2026년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거제시보건소는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상담·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정 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임신부, 출산·수유부, 그리고 등록 기준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구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조사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거제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영유아의 경우 대상자 확인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동반 방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영양 상태에 따른 맞춤형 영양 상담과 교육, 성장 단계에 맞춘 보충식품 지원이 제공돼 임신·출산·영유아기 전반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미정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진주시가 C형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확진 검사비 지원 범위를 대폭 넓힌다. 진주시는 56세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의료기관 선택 폭이 넓어지고, 검사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 실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확진 검사(RNA 검사)**가 필수다. 그동안 진주시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경우에 한해 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대형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56세(1970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가운데,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고 확진 검사를 받은 시민이다. 해당 시민은 확진 검사에 수반되는 진찰료와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보건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아울러 지난 2025년에 56세였던 1969년
진주시보건소가 시민들의 일상 속 신체활동을 늘리고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읍·면·동별 걷기 동아리 회원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이달 2일부터 3월 1일까지로, 진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진주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읍·면 단위 걷기 동아리 참여자는 동아리별로 총 5회, 10시간(회당 2시간) 동안 전문 강사와 함께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걷기 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행정동별 걷기 동아리는 지난해 구성된 동아리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걷기 리더 중심의 자율 운영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걷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각 동아리는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정기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주민 걷기 실천 유도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걷기는 별도의 비용이나 장비 없이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신체활동”이라며 “걷기 동아리를 통해
천안시가 시민들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골밀도검사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천안시는 2일, 골다공증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운영 중인 골밀도검사에 온라인 예약 방식을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골밀도검사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해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검사 예약을 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1만 원이다. 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 스마트폰 미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방문 예약 방식도 기존처럼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온라인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골밀도검사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화와 방문 예약도 함께 운영해 연령과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골다공증 조기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
강진군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하며 공공보건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강진군은 2026년부터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과 청년층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국가예방접종 지원에서 제외돼 접종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계층의 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HPV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항문암, 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다. 예방접종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해 성별을 가리지 않은 접종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강진군은 자체 사업으로 13~17세 남성 청소년과 18~26세 남녀 미접종자 등 총 360명을 대상으로 HPV 9가 백신을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여성 청소년과 일부 저소득층 여성 위주로 운영되면서, 남성 청소년과 다수의 청년층은 비용 부담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예방접종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한 전라남도 내 첫 사례다. 공공보건 분야에서 고향사랑기금을 실질적인 군민 건강 증진 정책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강진군이 C형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통한 군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강진군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암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며, 도암면 주민 약 1,500명이 대상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 판정자에 대해서는 RNA 확진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최종 확진 시에는 치료 연계는 물론 진료비와 약제비 지원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며, 조기 발견이 늦어질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현재 예방 백신은 없지만, 최근 치료제 개발로 95% 이상 완치가 가능해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검사는 20세 이상 도암면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진군 보건소, 도암보건지소, 신기보건진료소, 강정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등 주민 밀집 장소를 찾아가는 순회 검진도 병행해 검진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진군은 이
파주시가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예방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파주시는 오는 2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 경비원을 대상으로 ‘치매경비구역 제이에스에이(JSA)’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근무 여건상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비원들을 위해 보건소 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 관리 프로그램다. ‘치매경비구역 JSA’는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 교육을 동시에(조인트, Joint)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주보건소는 아파트 경비원의 상당수가 치매 검진 권장 연령인 60세 이상 고령층임에도 교대 근무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남성 고령층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관내 15개 동 이상 대단지 아파트 36개소를 대상으로 ▲근무 교대·휴게 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CIST) ▲치매 예방 수칙 ‘3권·3금·3행(3·3·3)’ 교육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밀 진단 검사로 연계하고, 근무자의 80% 이상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아파트 단지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