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10월 28일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 및 유치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새만금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크루즈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방향, ▲기항지 관광자원 연계 전략, ▲새만금 크루즈 산업 세부 실행계획 수립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보고 결과, 새만금 신항만은 동북아시아 주요 항만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지리적 요충지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물류·교통·관광·레저를 아우르는 복합형 스마트 항만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글로벌 크루즈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구축과 국제 크루즈 노선 유치 네트워크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새만금 크루즈 산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크루즈 인프라 조성과 유치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신항만이 단순한 항만을 넘어 관광·레
기획재정부가 국제 조세투명성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 **‘정보교환협정에 따른 암호화자산정보자동교환 이행규정(제정안)’**과 **‘정보교환협정에 따른 금융정보자동교환 이행규정(개정안)’**을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개정안은 OECD와 G20의 국제 공조 논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국가 간 조세정보 교환을 확대하고 역외탈세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암호화자산 거래정보, 2027년부터 국가 간 자동 교환새로 제정되는 **‘암호화자산정보자동교환 이행규정’**은 국제 협정에 따라 각국 세무당국이 거주자의 암호화자산 거래정보를 매년 정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세부 절차를 담고 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보고대상 확인국내에서 영업하는 암호화자산사업자는 자금세탁방지 및 고객확인 절차(KYC)를 통해 고객의 거주지를 파악하고, 해외 거주자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거래정보 수집보고대상 고객(해외거주자)의 거래정보를 수집해야 하며, 대상 거래에는 암호화자산 ↔ 법정통화 간 교환, 암호화자산 ↔ 암호화자산 간 교환, 암호화자산 이전(5만 달러 초과 소매지급 포함)
국내 최대 핀테크 축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Korea Fintech Week 2025)’**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FinTech×AI: The Person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금융산업에 가져올 혁신과 변화를 조망한다. ■ 역대 최대 규모… 128개 기업·기관 참여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개막행사 및 ‘K-Fintech 30’ 선정식, 세미나,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총 99개 부스, 128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과 국가별 **파빌리온(Pavilion)**이 함께한다. 모든 세미나는 영문 동시통역과 생중계로 전 세계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개막행사 & ‘K-Fintech 30’ 선정식 개막식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이스라엘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대사와 싱가포르 솝넨두 모한티 GFTN CEO가 축사를 전한다. 특히 **구글(Google)
정부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내건 국가 단위 쇼핑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을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동시 진행한다. 전통시장·대형유통·온라인몰·관광·문화까지 묶어 역대급 통합 할인 프로그램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개막: 부산·광주에서 시작된 국가 쇼핑 축제28일 오후 3시 30분, 부산 광복로 분수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홍보대사 박지성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날 저녁 6시 45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도 개막 행사가 이어지며, TOP 100 소상공인 대표전·지역 특산품전·상생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 총리는 “여러 기관의 흩어진 할인행사를 하나로 모은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 할인 축제”라며 국민 참여를 당부했다. ■ 전 국민 체감 혜택: 상품권·복권·카드 프로모션 총집결 지역사랑상품권: 기존 대비 +5%p 추가 할인, 지역별 최대 20%.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충전할인 10% + 지역별 5~15%p 특별 환급(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우대). 상생
기획재정부는 10월 28일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제91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개최,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PIS 2단계 정책펀드’를 포함한 6개 대체투자상품의 투자 적정성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기금투자풀의 효율적 자산 운용과 투자 다변화를 위한 핵심 논의의 장으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기 주간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두 운용사의 기존 계약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조달청을 통해 신규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증권사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해 KB증권이 최초로 도전했으나, 평가 결과 기존 운용사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평가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담인력 확충 및 제도 개선 제안으로 다수 항목에서 1위를 기록, 삼성자산운용은 안정적 인프라와 경험을 인정받아 2위를 차지했다. KB증권은 광범위한 지점망을 활용한 제도 발전 방안을 제시해 일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기금 지원 및 인력 운용 계획의 구체성 부족으로 선정에서 제외됐다. 이와 함께, 연기금투자풀 대체투자자문단의 6개 신규 투자상품 검토 결과도 보고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정부 전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이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 각지에서 소비 활성화와 상생의 바람을 이어갈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상생 콘서트’**는 소비한 영수증으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8일 열린 공연에서는 청하, 옥상달빛, 이창섭, 박지현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은 공연 티켓 금액과 동일한 1만원 상당의 소상공인 제품 구매 쿠폰을 현장에서 환급받아, 지역 상인 부스에서 다양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29일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플리마켓(벼룩시장)**과 체험 이벤
거제시는 10월 28일 화요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대비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지방공기업(하수도 분야) 경영평가를 앞두고 실무자들의 평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평가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하수도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공기업평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경영평가의 기본 개념 ▲2026년도 하수도 경영평가 지표 해설 ▲정량·정성지표별 대응 전략 ▲우수사례 및 개선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무 중심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표별 작성 요령, 보고서 구성 및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평가 대응 노하우가 공유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가 명확해졌고, 실제 업무 적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성기 거제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우리 시 지방공기업이 경영평가에서 더욱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행정 혁신과 효율적 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가 대응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100% 재생에너지 기반(RE100)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차 제주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한 산중위 위원들에게 RE100 전환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성민·김원이 간사, 김한규 의원을 비롯한 산중위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입주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시찰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 ▲제주반도체 기업의 운영 계획 공유 ▲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4월 14일과 10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일시적 RE100 달성을 기록했다”며 “실시간 전력거래제도와 해저연계선을 활용한 전력 역전송 시스템 덕분에 올해 단 한 건의 출력제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용암해수산업단지는 청정에너지 기반의 미래형 산업 생태계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RE100 산업단지 전환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오 지사는 “이번 방문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도내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도내 12개 경제인 단체가 참여한 ‘기업인 연계 협의회’ 회원사 간 기술 교류와 상생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안종혁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지역 경제인 및 중소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시관 관람 ▲우수 기술 사례 발표 ▲인공지능 드로잉 공연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내 벤처기업의 혁신 기술 적용 사례 발표가 주목을 받았으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업 12개사에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을 지켜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야말로 ‘충남 경제의 대들보’이자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도는 기업이 자금 부담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00억 원의 중소기업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2시,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을 열고, 강원권 반도체 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송기헌 국회의원을 비롯해 HL만도, HL클레부브, 넴코코리아 등 미래차 반도체 분야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KTC가 수행하는 ‘강원권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로, 미래차 전장부품과 시스템반도체의 신뢰성 검증 기능을 통합한 국내 유일의 전문 인프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50억 8천만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3억 원, 민자 47.8억 원)**이며, 지상 3층, 연면적 2,310㎡ 규모로 건립돼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단품 ▲모듈 ▲시스템 등 전 단계에 걸쳐 원스톱 신뢰성 검증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부품사가 각 기관을 찾아 개별 검증을 진행해야 했던 절차를
국가안보의 상징이던 도시 포천이 이제는 **‘첨단국방산업의 거점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지난 10월 23일, 포천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성공하며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이번 유치는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포천이 ‘희생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전환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 70년 희생의 땅, 이제는 기회의 땅으로분단 이후 포천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을 보유한 도시로,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막대한 희생을 감내해왔다. 그러나 포천은 규제의 한계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며 성장의 방향을 새롭게 잡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국방벤처센터 유치는 포천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포천이 국가안보의 희생지에서 첨단국방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관군 산학연 협력, 포천형 방산 생태계 구축포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왔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추진단’**이 있었다. 포천시장과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경기대진테크노파
화순군은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5%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도하는 전국 단위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10개 부처와 3만여 유통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및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추가 할인 ▲김장 성수품 집중 할인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화순군은 행사 기간 중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환급할 계획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군은 10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구매 및 보유 한도 상향(200만 원) 행사를 10월 31일부로 종료하며, 11월부터는 기존 월 통합 구매 한도 70만 원(지류상품권 30만 원 포함), 1인당 보유 한도 150만 원으로 환원한다. 또한, 이서면에서 시행 중인 특별재난지역 5% 추가 캐시백 이벤트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되며, 행사 종료 후 재개될 예정이다. 박용희 화순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특별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식이 28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착공식은 환영사와 축사, 불꽃 분수, 오색 연막, CG 영상 상영, 축포 행사 등으로 진행돼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센터 건립은 산업통상자원부·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KTC가 수행하는 국책사업으로, 총 **350억 원(국도비 226억 원, KTC 자본 48억 원, 시비 76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연면적 2,32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뢰성검증센터는 **미래차 전장부품(차량용 전기·전자 장치)**과 시스템반도체의 성능·내구성·안정성을 통합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통합 검증 전문시설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총 25종의 첨단 시험 장비가 구축되며, 검증뿐 아니라 ▲설계 교육 ▲고장 분석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등 산학연 협력형 기술지원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거제시가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거제형 MICE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0월 28일 시청에서 ‘기업관광 MICE 얼라이언스’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조선 산업 기반의 비즈니스·관광 융합 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선 중심 산업도시라는 거제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회의(미팅)와 인센티브 투어(보상관광)**를 연계한 기업관광형 MICE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첫 공식 논의 자리였다. 회의에는 ▲거제시 관광과 ▲(사)거제시관광협의회 ▲삼성호텔 ▲리베라호텔 ▲부산대학교병원 인재개발원 ▲웰리브투어 등 지역 내 MICE 관련 기관 및 관광사업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거제시 MICE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회의 유치 전략 및 지역산업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 발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거제시는 앞으로 ▲조선소 산업견학 ▲해양레저체험 ▲워케이션(Workation) 프로그램 등 체류형 MICE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업연수 ▲보상관광 ▲팀빌딩형 워크숍 ▲체험형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기업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음식·관광지·유니크베뉴(특별행사
거제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핵심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8일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주요 사업들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이날 **이원택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복기왕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을 잇따라 만나, 거제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고속국도 35호선)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사업 ▲유계항 국가어항 지정사업 등 지역 발전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또한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타당성평가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그는 “경남 남부권의 균형발전과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조속한 예산 반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2014년 이후 일곱 차례 침수 피해를 겪은 수양배수분구 일대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