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전략 컨트롤타워를 공식 가동했다. 도는 30일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제조 AI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 경남, ‘피지컬 AI 산업’ 육성 위한 민관 거버넌스 출범이번에 출범한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는 도와 도의회,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자문기구다. 위원장은 도 산업국장이 맡았으며,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AI 산업 전략 자문 및 로드맵 제시를 주요 역할로 한다. 위원회는 향후 산업별 분과를 세분화해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첫 회의서 ‘인공지능산업 육성 기본계획’ 논의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추진방향과 세부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이 기본계획은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으로, 경남 주력 제조업의 인공지능 융합 모델을 제시하고 대형 국가 연구개발 사업 추진의 전략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연내 이 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한다. ■ “제조 AI 메카, 경남” … 국비 1조 1,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가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 국내 최대 수출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 개막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심홍순 도의회 미래위 부위원장,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과원장 등 2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국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응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개회를 선언한 김대순 부지사는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북부 경제성장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Buy Better, Live Better!’… 502개 기업·45개국 바이어 참가올해 지페어 코리아 2025는 ‘Buy Better, Live Better!(잘 사면 잘 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 502개사와 해외 45개국 815명 바이어가 참여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30일 부산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 “부산, 디자인으로 미래를 그리다”이날 출범식은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개최됐으며,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16개 구·군 단체장, 디자인산업 관계자, 지역 청년 디자이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지난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공식 추진체계를 가동하는 첫 행사로, 민·관·산·학 협력의 출발점을 의미한다. 행사는 ▲공동조직위원장 인사말 ▲조직위원회 출범 스토리 영상 ▲디자인 선언 선포 ▲시민대표 위촉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자인 선언’**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을 시민 앞에서 선포하며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 조직위원회, 부산 디자인 정책의 컨트롤 타워‘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는 박형준 시장과
세종특별자치시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통한 미래 산업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코리아 써밋 2025(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 세계 주요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투자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코리아 써밋’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로, 전 세계 유망 투자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경제 교류의 장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경제자유구역 등 핵심 투자거점과 도시 전략산업 기반,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인공지능)·바이오·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글로벌 투자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성장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거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먹깨비와 손잡고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에 나선다. ■ 거제시-먹깨비,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거제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지부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모델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 “수수료 1.5%, 입점비 0원”… 소상공인 부담 ‘제로화’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한다. 또한 입점비, 월 사용료, 광고비를 전액 무료로 운영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앱과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결제수단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한다.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 11월 1일부터 할인쿠폰 이벤트… “지역 소비 촉진 기대”거제시는 공공배달앱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시가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막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30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4·5홀)**에서 열렸으며,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G-FAIR KOREA 2025(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공동 개최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광주시 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가,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교류에 나섰다. 박람회장은 ▲뷰티·패션 ▲식품 ▲리빙 ▲건강·레저 ▲테크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G-FAIR KOREA에는 500여 개 국내외 기업이 600여 개 부스를 운영, 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가 참여해 수출상담회·구매상담회·해외시장 진출 상담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도시 브랜드를 함께 소개하며 산업 경쟁력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도약하
의정부시가 투자유치와 지역 성장 전략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10월 29일 시장실에서 제22차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투자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업유치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서별 추진 보고와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시는 ▲기업 입지 여건 개선 ▲행정 지원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 창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도심 걷기 문화 확산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차 없는 거리’ 조성 계획도 함께 다뤄졌다. 해당 사업은 봄(4~5월)과 가을(9~10월)에 청사로 및 시민로 일대에서 플리마켓·거리공연·푸드존 등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5~2026년 철수 예정인 5군수지원여단 및 712통신대대 부지 활용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시는 해당 군 유휴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광주광역시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거점인 **‘광주역창업밸리’**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5 광주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창업하면 성공하는 도시, 광주’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선포했다. ■ 광주창업페스티벌, 창업도시 도약의 신호탄30일 광주역창업밸리의 핵심 시설인 **‘스테이지(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 투자사, 대학, 대기업 등 526개사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페스티벌은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스테이지, 광주역창업밸리의 성장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광주창업밸리의 비상과 미래를 보여주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정욱상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김영욱 IBK기업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해 창업 열기를 함께했다. ■ 1조원 펀드 조성… “창업하면 성공하는 도시로”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광주를 창업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 조성,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 등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역 일대를 실증과 투자가
경상북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에서 글로벌 IT기업 **구글(Google)**과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 경주서 열린 ‘아태지역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리셉션’경상북도는 30일 경주시 대형카페 올리브에서 ‘아태지역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지역 AI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구글 스타트업 프로그램, 경북 혁신기업 성장의 촉진제”행사에서는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마이크 킴 구글 스타트업 아태지역 총괄, 정지은 코딧(CODIT) 대표, 이남훈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참여한 패널토론에서 AI 스타트업이 직면한 정책 환경 변화와 미래 성장전략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어 황장준 구글 클라우드 수석엔지니어가 ‘AI의 미래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인공지능의 산업별 적용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
대구광역시와 IBK기업은행이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 육성의 새로운 거점을 열었다. 양 기관은 10월 30일 오후 2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IBK창공 대구’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첨단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개소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등 주요 인사와 ‘IBK창공 대구’ 1기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 창업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IBK창공(創工)’은 **“창공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비전을 담은 IBK기업은행의 대표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2017년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구로·부산·대전·광주 등 5개 센터와 2개 대학 캠프, 실리콘밸리 및 유럽 해외데스크를 운영 중이며, 매년 18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IBK창공 대구’는 전국 여섯 번째 정규센터로, 전용면적 193평 규모에 입주 공간, 회의실, IR룸 등을 갖췄다. 대구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20여 개사를 매년 선발해 금융·기술·판로·해외 진출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울산시가 최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합의에 대해 공식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협상이 지역 수출기업과 울산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와 조선 등 핵심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세 25% → 15% 인하”… 울산 자동차 산업 ‘숨통 트였다’울산시는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의 높은 관세 장벽에 부딪혀왔던 지역 수출기업들이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중에서도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25%였던 대미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완성차 및 부품 협력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경영 여건 개선, 고용 창출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조선업에도 훈풍… “미국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 참여 기회”울산의 또 다른 주력 산업인 조선업 분야도 이번 협상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에 국내 조선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울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 IKS 2025)’**에 참가해 광주의 미래 전략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유치의 장30~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IKS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300여 개 해외 투자사, 17개 시도, 6개 경제자유구역청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AI·미래차 중심도시 광주” 공동홍보관 운영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미래차산업 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 ▲미래형자동차산업지구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 등 광주의 3대 전략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한 광주시의 **AI 2단계 핵심 프로젝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과 광주 AI기업의 실제 성장사례를 영상으로 선보이며 참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30일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에서 **‘2026년 국비확보 현장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현장 대응체계 가동을 공식 선언했다. ■ 세종시-국회 긴밀 협력… “국비 확보, 현장에서 돌파한다”이날 현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세종시 주요 현안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현판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의 단층제 행정 구조를 감안한 ‘세종시법’ 연내 개정 필요성과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 핵심 과제① “세종지방법원 건립, 내년 예산 반영 필수”최민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세종지방법원 건립사업’의 시급성을 특히 강조했다. 세종지방법원 기본계획은 내년 2월 확정될 예정으로, 부지 매입과 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를 위해서는 2026년도 정부
전북특별자치도가 **카타르 글로벌탄소위원회(GCC·Global Carbon Council)**와 손잡고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GCC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의장과 면담을 갖고, 전북의 친환경 정책과 글로벌 탄소 감축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GCC 측이 한국 내 협력기관들과의 사업 확대를 위해 방한하는 일정에 맞춰 마련된 자리로, 유세프 의장은 한국 지방정부 중 특히 전북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GCC는 글로벌 사우스 최초의 국제 탄소시장 및 지속가능발전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 비영리기구로, 전 세계 탄소 감축 및 상쇄 인증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날 전북도는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및 전문인력양성센터 운영 등 새만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했다. 김 도지사는 “새만금은 이미 국정과제로 반영된 재생에너지 허브로, 국제 에너지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림청
수원특례시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초청해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하고,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수원시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로 시작, 수원시의 첨단산업 및 R&D 인프라, 투자환경,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은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도시로,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중심지”라며 “반도체, 첨단소재, AI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되어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긴밀히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 거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