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I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IFEZ의 투자환경과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상임집행부, 통상위원회, 인천경제단체협의회 등 국내외 주요 경제인 1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환영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년간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투자 거점으로 발전해왔다”며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의 협력이 IFEZ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투자유치 IR 세션에서는 ▲세계한인경제무역단지 ▲글로벌한인문화단지 조성 ▲IFEZ의 투자 인센티브와 성공사례 ▲강화국제도시 ▲K-콘랜드(K-CON Land) ▲송도 11공구 개발 등 IFEZ 핵심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윤 청장은 “세계한인경제무역단지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한인경제의 중심 거점으로
안양시가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공식 지정되며,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추진 주체가 확정됨에 따라, 안양시는 계획 단계를 넘어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에 위치한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받아 첨단산업·문화·주거가 어우러진 스마트 융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며 첫 발을 내디뎠고,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법적 절차가 본격 완료됐다. 안양시는 향후 국방시설본부 및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탄약시설 현대화와 이전을 위한 설계·착공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양여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병행할 방침이다. 이전되는
창녕군은 10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세아항공방산소재와 **1,000억 원 규모의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세아항공방산소재 성창모 대표이사, 투자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는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군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영남일반산업단지 내 유망기업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 산업 발전의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세아항공방산소재는 항공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 방산·항공 전문기업으로, 보잉 등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와 국내 주요 방산업체에 핵심 구조 부품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녕군 대합일반산업단지 내 부지에 2027년 상반기까지 1단계 588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2034년까지 총 1,000억 원 이상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생산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횡성군은 28일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은 ‘미래차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현판식을 개최하고, 전국적인 미래차 산업 인재 양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지정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주도로는 최초의 미래차 전문교육기관 지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테크노파크, 자동차정비사업조합, 한라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 정비기술 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정비 기술의 고도화와 첨단 안전기술 교육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전기차 중심의 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군은 2022년 지방주도형 수요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이모빌리티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25년부터는 강원테크노파크에 교육 운영을 위탁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
김포시가 아세안 시장 수출 전진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중소기업 9개사와 함께 한 ‘2025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약 225만 달러는 실제 계약 추진이 예상돼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 6박 7일간 자카르타·쿠알라룸프르 누빈 김포 수출사절단김포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영벤드 ▲㈜동양호이스트크레인 ▲㈜씨티코스메틱 ▲㈜옥순코스메틱 ▲콘리페어㈜ ▲㈜퀸-아트 ▲㈜트윈스 ▲㈜한일파테크 ▲㈜효성앤플러스 등 총 9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 66건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시는 참가 기업을 위해 현지 바이어 사전 매칭, 전문 통역 지원, 유통망 분석 및 상담 후속관리 등 실질적인 수출 지원을 제공했다. ■ 김병수 시장 “김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충분하다”이번
박동식 사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2조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사천시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설명회’**에서 ㈜송월테크놀로지와 리더인항공(주) 등 2개 기업과 **총 410억 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시는 우주항공국가산단 및 시내 산업단지 내 신규 투자를 확보, 약 9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꾸준히 ‘현장 중심 투자 세일즈’ 전략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30개 기업을 유치해 누적 투자금액 2조 8천억 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역점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신뢰와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행정과 재정 지원이 이뤄지지만, 그 혜택의 진정한 수혜자는 바로 사천시민과 지역경제”라며 “사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투자 2조 8천억 원’이라는 숫자는
서귀포시는 감귤 농가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역 농·감협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시설 현대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 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 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송풍팬 시설 ▲재해예방용 난방기 및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과수 스마트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등 총 1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6년에는 재해예방용 차광막시설(차광률 85%) 및 빗물이용시설(저장용량 300톤) 지원이 새롭게 포함돼, 이상기후 대응력과 재해 예방 효율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 명부가 작성되고,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경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이후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혁신 기술력은 있으나 투자 사각지대에 놓였던 초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10월 28일부터 **‘모험·도전적 인공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본격 가동한다. ■ “실적보다 혁신성 본다”…초기 AI 스타트업 위한 새로운 투자 모델이번 경진대회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매출·실적 위주 심사로 인해 초기 단계 AI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결과,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 중심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투자대회들이 매출 등 정량적 실적을 중시했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기술 혁신성 ▲비즈니스 모델의 독창성 ▲성장 잠재력 등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특히, 창업 3년 이내 또는 투자유치 경험이 없는 기업에게는 **가점 2점(총점 104점 기준)**을 부여해, ‘도전적인 초기 기업’에게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한국 정보통신기금(KIF) 기반 투자 기회 제공이번 경진대회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운영하는 **한국 정보통신기금(KIF, Korea IT Fund)**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10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300호)**에서 ‘제15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 식품산업과 만남, K-푸드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AI)·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로봇 등 첨단기술이 식품산업과 결합하는 ‘푸드테크 시대’의 혁신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 첨단기술과 식품산업의 융합…‘푸드테크’ 글로벌 트렌드 논의이번 국제학술대회는 K-푸드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국내외 식품산업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AI,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로보틱스 등 신기술이 식품 연구·개발(R&D), 생산, 유통 전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의 포문은 CJ제일제당 남경화 상무의 기조연설 **‘글로벌 식품 R&D 핵심 전략’**으로 열린다.남 상무는 지속 가능한 식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CJ의 혁신 전략을 소개하며, K-푸드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 1부 – “푸드테크 전성시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경주 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 마련된 *‘K-푸드 스테이션’*에서 특별한 K-디저트 및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한국 전통 다과와 길거리 간식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Taste of Korea, K-Dessert’*를 주제로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K-디저트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즉석에서 구워 제공되는 호떡을 비롯해,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약과, 쫄깃한 증편(술떡), 바삭한 유과 등 다양한 전통 다과를 시식할 수 있다. 특히, 인삼을 활용한 인삼편정과 등 이색적인 메뉴도 마련돼 한국 전통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13개 기업이 참가해 라면, 김치, 쌀가공식품, 음료 등 총 90여 종의 할랄인증 수출용 제품을 전시한다.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증정 이벤트를 통해 APEC 참가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K-푸드 스테이션에는 농림축산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FOOD WEEK KOREA 2025’*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전 세계 42개국 9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AI) 영양분석 기술,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개막식에서는 송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총 11점의 정부 포상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세미나 ▲K-푸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식품 관련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는 국민의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제정과 관련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신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조달청이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스마트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공공조달길잡이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망 기술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공공조달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됐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했으며, 조달청은 현장에서 기업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조달청의 전담 컨설턴트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전문위원이 ‘공공조달길잡이’로 참여해,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조달시장 진입 전략을 제시했다. 상담에서는 조달업체 등록, 혁신제품 지정제도, 우수조달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 벤처나라 등 조달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공공조달길잡이’ 제도는 조달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1:1 맞춤형으로 조달제도를 안내하는 공공판로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조달청 직원 36명이 전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상담을 수행했다. 이 중 260여 개 기업이 새롭게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퇴직공무원 3명을 전문 컨설턴
올해 9월 누계 기준 우리나라 케이(K)-푸드 수출액이 8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28일 “2016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온 케이푸드 수출이 올해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이 식품 수출도 견인2025년은 케이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이 케이푸드의 인기를 뒷받침한 해로 평가된다.‘오징어게임’(2021), ‘K-팝 아파트’(2024)에 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2025) 개최를 계기로 세계의 시선이 한국으로 집중되었다. 이 같은 문화적 파급효과는 자연스럽게 K푸드의 브랜드 가치와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가공식품·수산물·축산물 고른 성장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식품 부문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52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또한 수산물은 ‘김’ 수출 호조로 11.2% 증가(23.3억 달러), 축산물은 **50.3% 급등(2.8억 달러)**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농산물’과 ‘임산물’도 각각 5.
산업통상자원부가 **10월 28일 ‘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11월 1일 시행 예정인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에 따른 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국제유가의 최근 하락세와 국가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려진 것으로, 11월 1일 이후부터는 ▲휘발유 리터당 약 25원 ▲경유 약 29원 ▲LPG 약 10원 정도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유류세 환원으로 인한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과도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업계의 자율적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알뜰주유소 운영사에는 유류세 환원 이후 시장 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산업부는 “유류세 환원에 따른 석유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러시아산 석유 제재 등 글로벌 변수로 변동성이 여전히 높다”며 “정부는 석유가격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주군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무주사랑상품권을 최대 20% 할인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할인 행사로, 무주군은 이번 기간 동안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시 15% 선할인에 더해 5% 캐시백(환급)**을 추가 제공한다. 캐시백은 무주사랑카드로 결제 시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즉시 자동 적립되며, 지류형 상품권과 정책 수당 결제분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은 지난 9월부터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보다 30만 원 상향해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도록 조정하고, 할인율도 15%로 확대한 상태다. 여기에 이번 행사로 최대 20%의 실질 할인 혜택이 더해져 군민의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외식도 하고, 여가 생활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군민의 생활비 절감은 물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주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