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경찰 지구대를 순회 방문하며 **‘응급·행정입원 관련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덕지구대, 송탄지구대, 서정지구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신건강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절차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신 응급환자의 이송 및 입원 절차의 어려움, 정신건강 위기 상황의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실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보건소와 경찰 간 정보 공유의 신속화, 공동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기관 간 협력의 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위기는 단일 기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현장 중심의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시
평택시가 국립중앙의료원과 손잡고 시민의 감염병 예방 인식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평택시 농업생태원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 행태 실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주관 ‘지역 축제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행태 홍보부스 지원사업’**에 평택시가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시민들이 축제 현장에서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 퍼즐 퀴즈 ▲예방수칙 O/X 퀴즈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체험 ▲절기별 주요 감염병 정보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직접 참여하며 겨울철 유행 감염병인 독감·노로바이러스 등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뿐 아니라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인 만큼,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생활 속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은 ‘작은 습관의 실천’이다. 평택시의 이번 캠페인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건강한
가평군보건소가 지역 내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0일 지역 주민과 현업부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여객운송업 종사자와 체육시설 안전관리자 등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일반 군민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전문 강사가 맡았으며, 단순한 이론 강의보다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처치는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평형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오는 27일 추가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교육 전날까지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가평군의 이번 교육처럼, 한 사람의 신속한 대처가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진안군은 21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무원과 공무직, 청원경찰, 기간제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보건복지부 소속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전문 정경희 강사가 진행했으며, ‘삶을 도전하는 사람으로’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일상 속에서의 인식 변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장애를 바라보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없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2020년부터 매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대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은 사이버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민원 현장 서비스를 확대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10월 22일 강원 철원군을 시작으로, 23일 경기 과천시, 24일 충남 아산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상담에는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포천·연천·안양·의왕·천안·예산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형 민원 상담 제도다.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관련 행정 민원을 상담하며,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은 생활법률·소비자 피해·지적정리 등 일상과 밀접한 민원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그동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을 직접 청취해 갈등 조정과 고충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온라인 시스템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현장 상담은 원거리 이동이 어렵거나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주민들에게 중요한 대체 창구가 될 전망이다.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과의 거리 0미터 행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오미자 제품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10월 20일 ‘2024년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인 20대의 오미자 구매율이 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단기소득임산물 구매자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오미자 구입률은 ▲20대 26.2% ▲30대 18.1% ▲40대 17.9% ▲60대 이상 15.8% ▲50대 9.1%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젊은 세대에서 오미자 음료와 오미자청 등 가공제품의 인기가 급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오미자를 활용한 카페 메뉴와 건강음료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MZ세대 소비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과학원은 이번 결과를 통해 단기소득임산물 산업이 젊은층 중심의 소비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동 산림전략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조사는 단기소득임산물의 소비 흐름을 파악해 관련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목별 소비 행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임산물
영덕군보건소가 예비 부모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했다.영덕군보건소는 10월 17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힐링 음악회’를 개최, 예비 부모와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법정기념일인 10월 10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예비 부모들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공연은 ‘설렘·사랑·프로포즈·약속·축복·행복’ 등 총 6개 테마 무대로 구성되어, 예비 부모의 다양한 감정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했다. 남녀 보컬의 감미로운 하모니와 악기 연주로 꾸며진 총 14곡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가자 사진으로 제작된 영상과 남편의 사랑 편지 낭독 이벤트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동규 영덕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는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앞으로도 예비 부모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며, 임산부 배려 문화
광양시가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10월 17일)**에 따라 어린이·임산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기준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2.1명(1.2%)**으로, **유행 기준치(9.1명)**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독감 유행 주의보는 2024~2025절기 첫 발령으로, 지난 6월 13일 해제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약 2개월 빠른 시점에 발령돼 독감 확산세가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독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기침·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광양시는 9월 22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발생 현황 모니터링과 접종률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양숙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독감은 감기보다 증상이
순천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감각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사운드순천’을 운영,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순천시지회 회원 23명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운드순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운드순천’은 눈으로 보는 대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감성 치유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새소리·바람소리·물결소리 등 순천의 자연이 들려주는 생태음을 직접 듣고 체험했다.이를 통해 시각적 요소 대신 ‘소리’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내면의 평온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소리를 새롭게 알게 되어 즐거웠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위로받지 못했던 부분을 자연에서 치유받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순천시지회 송희천 지회장은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만으로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순천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각자 들은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해 즉흥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시간도 진행돼, 서로의 감정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울림의
순천시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사태가 반복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공급망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헌혈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 이상 69세 이하이며, 약물 복용자나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헌혈 전 전문 상담을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헌혈자에게는 빈혈·혈소판·간기능 등 10여 종의 혈액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증과 기념품 외에도 순천시가 준비한 ‘순천사랑상품권 1만 원권’이 지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헌혈은 단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값진 나눔”이라며, “혈액 부족이 반복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의료과(061-749-XXXX)**로
거창군이 비만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복부비만 개선 프로그램 ‘뱃살 다 사라질지니’ 참여자 30명을 오는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뱃살 다 사라질지니’는 복부비만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식단 실습을 결합한 실습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비만 예방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복부지방률이 여성 0.85 이상, 남성 0.90 이상인 거창군 거주 성인으로,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10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뉘어 4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영양사의 1:1 영양컨설팅(주 2회 집중 상담, 인바디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으며,직접 건강식을 만들어보는 **실습형 영양교육(두부 샌드위치, 흑임자 연근 샐러드, 당근 키토김밥 등)**을 통해 식단 관리법을 배우게 된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과 비만율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거창군이 건강한 식문화가 자리 잡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부서에 전화 접수 후 보건소 운동처방실 방문을
임실군은 오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실군청 광장에서 ‘4분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로 인한 중증 수혈 환자 증가와 겨울철 혈액 부족 사태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생명 나눔 행사다.헌혈 현장에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이 방문해 공무원·유관기관 직원·군민 등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매년 분기별로 정기 헌혈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4회에 걸친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확인, 헌혈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 및 상시 학습 4시간 인정, 소정의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부안군보건소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인체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가금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축산부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의 정의와 주요 증상 ▲감염경로 및 예방수칙 ▲보호복 착·탈의 방법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중요성 등을 다뤘다. 특히 개인보호구 착·탈의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실제 방역 현장에서의 안전수칙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교육 참석자 전원에게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해 고위험군의 감염병 이중노출을 방지하고, 건강한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참석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서도 현장 투입 전 별도 교육을 실시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여수시는 ‘2025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4회 마음 나누기 커피차 캠페인(따뜻 한잔, 마음 두 스푼)’을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홍보주간은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커피차 캠페인은 지난 14일 여수시청 국동 임시별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약 600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나누며 마음 건강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물 배포와 간단한 심리체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시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공익광고 송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온라인 마음 돌봄 자가검진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온라인 자가검진 이벤트는 10월 24일까지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하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공동체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홍보주간이 시민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가을철 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일교차가 큰 이 시기에는 야외활동과 행사 참여가 늘어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동안구보건소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해 음식 보관 및 위생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특히 단체 급식이나 야외 음식 섭취 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질병관리청·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도 대부분의 식중독은 예방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세척하기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음식 조리 금지 조리 도구는 음식 종류별로 구분해 사용·소독하기 또한, 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 중 2명 이상이 구토·복통·설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