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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반오문 인터뷰] 대전 예랑음악학원, 30여년 경력의 이수아 원장 “음악은 아이들 정서의 힘”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예랑음악학원 운영하는 이수아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대전 예랑음악학원 이수아 원장, 30여년 음악 인생을 이어오다

 

“아이들이 피아노로 정서와 즐거움을 함께 찾길 바랍니다”

 

 

34년 경력, 도안동에서 자리 잡은 음악학원

 

대전 도안동에서 예랑음악학원을 운영 중인 이수아 원장은 음악 교육 분야에서 3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한다. 학원 오픈 전 강사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계룡시에서 7년, 도안동에서만 10여년째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학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오랜 신뢰를 쌓아왔다.

 

 

연주회와 콩쿨, 그리고 즐거운 학원 문화

 

예랑음악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꾸준함’이다. 원내 연주회와 커플 대회, 콩쿨 참여 등을 통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북돋아왔다. 코로나19로 8년동안 매년 개최했던 대규모 음악회는 잠시 멈췄지만, 오는 10월에는 다시 학원 내 향상음악회를 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며, 11월12월에는 하반기 콩쿨대회 참가도 준비중이다.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음악 수업 외에도 ‘가정식 떡볶이 파티’와 같은 특별 활동을 마련해 즐거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처럼 음악과 놀이가 결합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오래도록 피아노를 즐기며 다닐 수 있는 비결이다.

 

 

성인 취미반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도

 

예랑음악학원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그리고 성인 취미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한다. 특히 성인반의 경우 원장이 직접 수업을 맡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처음 시작하면 2년 이상은 꾸준히 다닌다”며 만족을 표현할 정도로 긴 수강 기간이 특징이다.

 

 

학업 스트레스 속, 음악이 주는 정서적 안정

 

이수아 원장은 요즘 아이들에게 피아노 학원이 단순한 취미 공간을 넘어 ‘정서 안정의 장’이 되길 바란다. 스마트폰과 게임에만 몰입하는 시대에, 피아노 연주는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이자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 된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핸드폰 대신 피아노를 치며 정서적으로 밝아졌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한다.

 

 

앞으로의 목표

 

예랑음악학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다니는 음악학원으로 기억되길 원한다.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행복한 성장을 돕는 것이 이수아 원장의 가장 큰 바람이다.

 

 

 

 

대전 도안동의 예랑음악학원은 단순히 피아노를 배우는 공간이 아니다.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해지고, 성인들도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음악 놀이터다. 오랜 경력이 만들어낸 따뜻한 울림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속에서 이어질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