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산 보호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권역별로 실시한다.
■ 강원 전역 순회 금융교육…춘천→강릉→원주
이번 교육은 10월 17일 춘천권역을 시작으로, 21일 강릉권역, 22일 원주권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교육 주제는 **‘올바른 자립 생활 계획 세우기’**로, 실생활 중심의 금융 지식과 자산 관리법, 소비습관 개선 등 맞춤형 자립 교육이 진행된다.
■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속 지원
도 사회서비스원은 강원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립 지원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발성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자립 성장을 돕는 체계적 지원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 NH농협은행과 협력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사회서비스원은 2023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NH농협은행과 함께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도내 221명의 청년 중증장애인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매년 시·군별 정기 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자립 위해 금융역량 교육 필수”
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장은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은 단순한 소득 지원이 아닌, 금융 이해도 향상과 습관 개선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 첫걸음으로 의미가 깊다.
지속적인 금융 교육과 자산 관리 지원이 병행된다면, 지역 내 장애인 자립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