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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성과공유회’ 개최…“현장 중심 복지 강화”

10월 22일(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컨설팅 성과공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10월 22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별 맞춤형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공유했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7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기본계획 컨설팅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공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사회연구원 김가희 센터장이 올해 컨설팅 운영결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추진단이 지자체에서 제기한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시의 ‘폐차 내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 사례’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제주시가 단순 생계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고립된 주민을 일상으로 복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의 ‘위기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추진 성과(김정욱 사무관 발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방향에 대한 이상우 목원대 교수의 특강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자체 현장 공무원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단’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열려, 중앙-지방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위해 노력해 주신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지역의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복지’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 모델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지역 주도형 복지 혁신’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