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는 지난 21일, 시니어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2025년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YOYO공연예술단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시민 등 300여 명이 관람하며, 가을 정취 속에서 따뜻한 감동과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공연은 YOYO공연예술단 소속 23명의 단원들이 색소폰, 하모니카, 가요, 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평소 취미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그동안 쌓아온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줬다.
YOYO공연예술단은 2011년 창단 이후 꾸준한 연습과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 어르신 여가문화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원들은 매달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순회공연을 펼치며, 음악을 통한 나눔과 치유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세환 YOYO공연예술단장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보니 단원들이 더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예술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YOYO공연예술단은 배움을 통해 얻은 재능을 다시 지역 사회에 돌려주는 아름다운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는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예술, 체육,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