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선수단을 격려하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지난 21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진주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리며, 전국 31개 종목에 약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진주시는 총 15개 종목(게이트볼, 파크골프, 당구, 론볼, 배구,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역도, 조정, 뇌성·청각 축구, 탁구, 펜싱)에 선수 62명과 임원·감독·보호자 21명을 포함한 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장애를 넘어 한계를 극복하며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 진주 시민 모두가 여러분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주시는 선수단이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숙박, 교통, 식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를 넘어선 도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진주시 선수단의 땀방울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국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