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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구리시, 새마을지도자 체육대회로 봉사의 열정 다시 한 번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 되새기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 다져

 

(사)구리시새마을회는 지난 21일 구리시 시립체육관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 체육대회’를 열고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안정섭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구리시 새마을운동의 열정과 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기본 정신을 되새기고,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개회식 ▲유공 지도자 표창 ▲명랑운동회 ▲동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발 던지기, 양궁 게임, 훌라후프 전달 등 흥미로운 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동별 팀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서는 회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협동심을 키우는 진정한 ‘새마을 정신’을 보여줬다.

 

안정섭 구리시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는 구리시 곳곳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 온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 온 새마을회원들의 헌신이 오늘의 따뜻한 구리시를 만들었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새마을 가족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더 큰 힘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을 따뜻하게 움직이는 힘은 거창한 정책보다 작은 봉사에서 나온다. 새마을지도자들의 땀방울이 오늘의 구리시를 빛나게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