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의 애린양로원(원장 한종욱)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100년의 헌신과 동행’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애린양로원 야외공연장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한규택 대표이사의 기념사,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오랜 시간 어르신 복지 향상과 기관 발전에 힘써온 단체와 직원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김제시장 표창 등 총 8개의 상이 수여되며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종욱 원장은 “오늘의 영광은 지난 100년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애린양로원이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의 100년도 김제의 따뜻한 복지문화를 이끄는 모범 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00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어르신 곁을 지켜온 애린양로원은 ‘복지의 역사’ 그 자체다. 한 세기를 넘어 또 다른 백년을 향한 걸음이 지역사회에 더 큰 울림을 주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