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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이재욱·최성은·김건우, ‘마지막 썸머’서 얽히고설킨 삼각관계 예고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가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로맨스의 중심에 선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 친구였던 남녀가 숨겨왔던 첫사랑의 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 세 남녀, 엇갈린 감정선의 시작

이재욱은 냉철한 감각의 건축가 ‘백도하’, 최성은은 도하의 소꿉친구이자 공무원 ‘송하경’, 김건우는 승소율 99%를 자랑하는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출연한다.

 

극 중 하경의 업무와 관련된 소송에 도하가 얽히고, 그 소송을 맡은 변호사가 바로 수혁. 이 과정에서 도하–하경–수혁 세 사람의 관계가 미묘하게 얽히며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된다.

 

■ 놀이공원 스틸 공개, 시작되는 삼각관계

22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세 사람이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장면이 포착됐다.
도하와 수혁은 하경을 사이에 두고 훈훈한 비주얼 속에서도 묘한 긴장감을 드러내며, 극 초반부터 예측 불가한 관계의 시작을 암시한다.

 

‘의뢰인과 변호사’로 처음 얽힌 두 남자는 하경을 사이에 두고 묘한 경쟁심과 감정선의 충돌을 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하경이 두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 청춘의 성장과 감정, 로맨스 그 이상의 이야기

‘마지막 썸머’는 단순한 삼각 로맨스를 넘어, 청춘들이 사랑과 성장, 관계의 변화 속에서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이재욱은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내면을 가진 건축가, 김건우는 이성적이지만 점차 감정에 휘말리는 변호사, 최성은은 강단 있고 진솔한 매력의 공무원으로 변신해 캐릭터 간 감정의 균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재욱·최성은·김건우 세 배우가 만들어낼 리얼한 감정선과 청춘의 서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사랑, 갈등, 성장으로 얽힌 세 사람의 마지막 여름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 썸머’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첫사랑과 성장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초상화다. 이 세 배우의 시너지가 어떤 여운을 남길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