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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영동군, ‘용산아동꿈센터’ 준공… 농촌 아동복지 거점 마련

 

충북 영동군이 농촌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용산아동꿈센터’**가 완공됐다. 군은 22일 용산면에서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지역 돌봄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용산아동꿈센터’는 연면적 135.83㎡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집단지도실, 급식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24년 10월 착공 후 1년 만인 2025년 10월에 준공됐다.

 

준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이후 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지역 아동 복지의 새로운 거점을 직접 확인했다.

 

정영철 군수는 “용산아동꿈센터는 지역 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 기반의 돌봄환경 조성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아동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5년간 총 1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이번 아동꿈센터 건립을 비롯해 체육 거점 조성과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농촌의 아동 돌봄 공간 확충은 단순한 시설 투자가 아니라,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용산아동꿈센터가 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