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장애인의 화합과 희망을 노래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사)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는 23일 울주군 삼동실내체육관 강당에서 지역 장애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울주군 장애인희망누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문화공연, 장기자랑,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은 웃음과 감동 속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차별 없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활발히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누리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진정한 소통의 자리, 울주군의 따뜻한 포용이 빛난 하루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