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4분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오는 10월 27일과 30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헌혈은 10월 27일 오전 10시~정오까지 농업기술센터, 오후 1시 30분~4시까지 남원시보건소, 그리고 10월 30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남원시청에서 각각 실시된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공급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장기화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든 상황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헌혈 참여 전에는 ▲전날 음주 자제 ▲4시간 이상 숙면 ▲공복 헌혈 금지 등 기본 유의사항을 지켜야 하며, 헌혈 당일 아침 식사 후 참여해야 한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남원사랑상품권 1만 원권과 소정의 기념품, 그리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헌혈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소중한 나눔”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헌혈은 거창한 봉사가 아니다. 단 몇 분의 용기와 참여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된다. 이번 남원시의 헌혈 행사가 지역에 따뜻한 생명 온도를 더해주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