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지회장 김명근)는 지난 23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제18회 사천시 중증장애인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증장애인과 보호자, 인솔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영화 세트장 견학과 모노레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비일상적인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명근 지회장은 “이번 나들이가 장애인분들이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여행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용기와 위로가 된다. 사천시지회의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외출이 아닌, 장애인의 삶 속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