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3일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에서 **‘2025 광주시 보육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영유아와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등 보육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키링 만들기 ▲장난감 입양 ▲나만의 약가방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장난감 입양’ 부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서로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중앙 놀이존에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영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감정 표현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자유로운 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보육박람회는 아이, 부모, 어린이집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배움이 공존하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육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다. 광주시의 보육박람회가 가정과 지역이 손잡는 따뜻한 보육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