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새마을회가 지난 22일 **‘지도자 수련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양윤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부성 회장은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새마을운동이 포천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눔과 협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포천시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봉사정신 덕분에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서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이 국화 화분 500개를 새마을회에 기부했다. 이 화분들은 환경정화와 새마을 가꾸기 활동에 활용돼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나눔·봉사·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이 행복한 포천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위해 손 내미는 공동체야말로 지역의 진정한 힘이다. 포천시새마을회의 꾸준한 봉사정신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