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독립리그 최강팀 연천미라클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투 모드에 돌입했다.
오는 27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6화에서는 시즌 세 번째 생중계 경기로, 불꽃 파이터즈와 연천미라클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최강 팀들의 자존심 싸움이다. 14승 1패의 압도적 성적으로 시즌을 이끌고 있는 불꽃 파이터즈가,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시즌 전 경기 1위) 우승’을 차지한 연천미라클을 상대로 승부를 벌인다.
■ 생중계 앞두고 긴장과 여유 교차
이날 경기를 앞둔 파이터즈 선수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해설위원을 겸하는 이택근은 “생중계만 하면 성적이 안 좋다”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반대로 ‘생방송의 사나이’ 박재욱은 “지난 생중계에서 홈런을 쳤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 전 소속팀 맞붙는 두 선수의 각오
이번 경기에선 과거 연천미라클 출신인 최수현과 선성권이 파이터즈 유니폼을 입고 맞선다.
최수현은 “연천미라클의 탄탄한 투수진을 주의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보였고, 선성권은 “비장의 카드로 이대은과 유희관이 나설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엇갈린 반응에 라커룸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 두 거장의 맞대결, 김성근 vs 김인식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한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두 지도자, **김성근 감독(불꽃 파이터즈)**과 **김인식 감독(연천미라클)**이 만나 긴장된 악수를 나눴다.
김인식 감독은 “열심히 해서 꼭 이기겠다”며 선전포고했고, 김성근 감독은 플레잉코치 이택근과 철저한 수비 전략을 공유하며 맞불을 놨다.
경기 시작 전부터 양 팀의 치열한 기싸움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은 “이번 경기가 시즌 최고의 명승부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불꽃 파이터즈와 연천미라클의 운명을 건 한판 대결은 오는 27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근과 김인식, 두 거장의 리더십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예능이 아닌 야구 본연의 승부 정신을 담은 진짜 승부가 될 것이다.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할 한 경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