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이 가요계의 거장 남진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5일(토)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28회 특집 2부 ‘아티스트 남진’ 편은 역대급 라인업과 감동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은 700회를 넘기며 국내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10월 2주 차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 2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아티스트 남진’ 특집 2부의 하이라이트는 **남진과 11팀의 출연진, MC 이찬원이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 ‘님과 함께’**다. 트로트와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대통합의 무대를 완성할 전망이다.
경연 무대에는 양동근, 딕펑스, 김기태, 나태주, 전유진, 82MAJOR 등 총 6팀이 출전한다.
트로트 진영의 김기태·나태주·전유진과 비(非)트로트 진영의 양동근·딕펑스·82MAJOR가 트로피 단 한 개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특히 ‘불후의 명곡’ 최다 트로피 보유자 중 한 명인 나태주와 김기태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김기태는 “오늘은 다 덤벼! 이길 자신은 없지만 질 자신도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나태주는 “언제나처럼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여유로운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단 1표 차이로 승패가 갈린 치열한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해져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각 출연진들의 선곡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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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남진의 명곡 *‘그대여 변치 마오’*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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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는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을 밴드 사운드로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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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는 ‘빈 잔’, 나태주는 ‘둥지’, 전유진은 ‘사랑은 어디에’, 82MAJOR는 *‘님과 함께’*를 부르며 각자의 개성과 색깔로 남진의 음악 세계를 되살린다.
남진과 후배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이번 특집은 그 자체로 세대를 잇는 음악적 헌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0년의 세월을 노래로 걸어온 남진의 여정을 후배 가수들이 함께 축하하는 무대, 그 자체가 ‘불후의 명곡’이 사랑받는 이유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이번 특집이 음악이 가진 진정한 힘과 감동을 다시 한번 증명해 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