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가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모자보건 향상과 공공산후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임신·출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 지원과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고위험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한 출산·양육 지원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북구보건소는 신혼·난임부부 건강관리부터 임산부·영유아 프로그램 운영까지,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모자보건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임산부 등록 인원 증가율과 사업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지역사회 내 보건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북구보건소의 모자보건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신 전 건강관리부터 출산 후 돌봄까지, 임산부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출산 시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울산 북구보건소의 노력처럼 지역이 앞장서는 세심한 모자보건 정책이야말로 건강한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한 투자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