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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략 포럼’ 개최… 산·학·연 상생 모색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략 및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충청북도는 10월 27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산·학·연 상생발전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충북대학교 방사광가속기 융합연구소, 청주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발전계획(2025~2030)’ 수립을 위한 연구기획과제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오창)에 구축될 방사광가속기의 산업·연구 활용 전략과 산학연 상생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포항가속기 연구소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협의회 발전 방향 ▲이용자 확보 전략 ▲산업기술개발 및 연구성과 ▲향후 빔라인 활용 계획 등에 대해 포항가속기 연구소 소속 연구자 2명이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혁신협의회 발전계획(2025~2030)’ 기획과제 중간 보고회가 열려, 단계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이 공유됐다.

 

전도성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이번 포럼은 충북 청주(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주체인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동 연구 및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단 연구 인프라는 결국 협력의 결과물이다. 청주 오창의 방사광가속기가 산업과 학문, 기술이 함께 뛰는 ‘상생의 가속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