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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양평 양서면, ‘제29회 면민의 날’ 성황리 개최… 지역 화합과 발전 다짐

 

양평군 양서면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양서면은 지난 23일 양서면사무소에서 ‘제29회 양서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면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에서는 양수리전통시장 상인동아리 ‘흥마당’의 고고장구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통기타반 ‘낮은음자리표’의 기타 연주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본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이희주 씨가 ‘면민대상’을 수상했으며, 봉사와 나눔으로 양서면 발전에 기여한 주민 21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은 양수리 두물머리가 ‘2025년 유엔 투어리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특별 전달식도 함께 열려 지역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박용순 양서면장은 “면민의 날은 양서면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2026년 경기정원박람회 개최와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면민의 날이 서로의 마음을 잇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군 차원에서도 양서면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작은 기념행사 하나에도 주민의 정과 자부심이 담겨 있다. ‘양서면민의 날’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가는 힘의 원천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