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가 오는 11월 21일 개장을 앞둔 ‘김제휴게소’ 운영과 관련해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손을 잡았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양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가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우선 고용 ▲김제휴게소의 원활한 행정지원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제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제휴게소’는 새만금 방향과 전주 방향에 각각 한 곳씩 총 두 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운영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식당, 즉석식품 매장, 편의점,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으며, 주유소도 함께 조성한다. 특히 새만금 방향 휴게소는 2층 복합문화형 휴게공간을 갖춰, 백산저수지를 조망하며 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조성된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제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김제휴게소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김제휴게소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과 기업이 힘을 모은 김제휴게소 프로젝트는 단순한 휴게공간을 넘어 ‘지역상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