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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새마을문고 구리시지부,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참가… 독서문화 확산 앞장

독서 문화생활 확산을 위한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

 

새마을문고 구리시지부가 도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에서 구리시의 문화 역량을 알렸다. 지난 10월 25일, 구리시지부는 안양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열린 ‘제32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행사에 박정애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은 도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31개 시·군에서 약 9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구리시지부 회원들은 백일장, 독후감, 사생대회 등 여러 분야에서 참가해 글과 그림으로 각자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특히 **‘뒹굴뒹굴 책방’ 팀(배나래·유성자·이창현)**이 독후감 단체 일반부 부문에서 **장려상(경기도문고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인창동 분회 김미경 총무는 우수문고 지도자로 선정돼 새마을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정애 새마을문고 구리시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도민들이 함께 문학과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감성을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새마을문고 구리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이 책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독서문화의 진정한 주역은 시민이다. 새마을문고 구리시지부의 꾸준한 활동이 책 읽는 도시, 구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독서의 힘이 지역의 문화적 품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