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청년들과 함께하는 열정의 축제, **‘2025 문경청년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해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청년 문화를 한껏 느꼈다.

올해 3회를 맞은 ‘문경청년페스타’는 지역 청년의 자립과 교류를 위한 대표 축제로, 먼저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이 식전 행사로 열린 인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이’*의 랜덤플레이댄스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이어 올해 처음 시행된 ‘문경청년대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청년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역량부문에는 김학수 씨, 도전정신부문에는 김학노 씨, 사회복지부문에는 양재필 씨가 선정됐다.

또한,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감수성을 나누는 **‘찾아가는 청춘콘서트’**에서는 가수 릴보이와 윤진우 등이 출연해 청춘의 에너지를 가득 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관람객들의 환호와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기간 동안 함께 열린 **‘밭장(農夫마켓)’**은 청년 창업자와 지역 셰프들이 협업해 만든 로컬푸드 레시피 시연과 시식, 청년 셀러들의 농산물 및 수공예품 판매로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청년페스타가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립형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지역의 변화를 통해 청년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