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25일 개최한 **‘제1회 SW·AI 경진대회’**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단위 SW·AI 경진대회로, 공교육 중심의 SW·AI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학부모 인식 개선 및 청소년의 코딩 관심도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초·중·고 각 10개 팀, 총 30개 팀을 모집했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경기·서울 지역 등에서 51개 팀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선은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그 결과 초등부 최우수상: 동보초등학교 ‘극한직업’팀, 중등부 최우수상: 동두천중학교 ‘SP’팀, 고등부 최우수상: 한빛누리고등학교 ‘배고파요’팀이 영예를 안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경진대회 개최 한 달 전부터 교구재를 미리 배부하고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코딩 경험이 부족한 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동양대학교와 협력해, 대회 참가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로봇 코딩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약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직접 코딩을 배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회 당일 수여하지 못한 상장은 **12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꿈이룸 콘서트」**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