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 그리고 청춘의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진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 제9회 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와 한국예총 동두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1만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가을밤을 수놓았다.
이번 축제는 과학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하루 종일 체험형 융합축제로 진행됐다.
낮에는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가, 밤에는 ‘힐링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과학축제 현장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지역 학교, 과학 관련 기관이 참여해 로켓 만들기, 천체관측, 드론 조종, 과학 실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참여하며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진 힐링콘서트 무대에서는 청소년 밴드와 이담농악단 등 지역 예술인이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고,
가수 코요태, 싸이버거, 유니스, 신해솔 등이 잇따라 등장해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행사의 피날레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장식됐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과 함께 관객들은 환호를 터뜨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예술이 만나 세대를 연결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런 축제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