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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APEC CEO 써밋 앞두고 해수부 차관 현장행보… 포항 선상호텔 점검”

APEC 정상회의 성공 위한 빈틈없는 지원과 드론 등에 의한 테러 대응 철저 당부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28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포항 영일만항에 운영되는 ‘APEC 선상호텔’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정상회의 주요 참석자 및 글로벌 경제 리더들이 투숙하는 크루즈 선상호텔의 안전 확보 및 편의시설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크루즈선 접안 상태, 승객 이동 동선, 부두 조경 및 정비 현황 등을 세밀히 살펴보고, 현장 근무 중인 대테러안전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최근 드론 등을 활용한 테러 위험 가능성에 대한 정부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정원·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떠한 위협에도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범 차관은 “APEC CEO 써밋은 세계 주요 경제 리더들이 참가하는 핵심 행사로, 이 행사의 성공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직결된다”며 “선상호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 영일만항이 APEC 회의의 관문으로 변신하면서, 이번 선상호텔 점검은 ‘해양도시 포항’의 국제 무대 데뷔전이기도 하다. 철저한 준비가 대한민국의 신뢰와 품격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