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디지털 농업 혁신 거점 ‘유성구 스마트팜’**을 성북동 731-18번지 일원에 조성하고, 지난 28일 개장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팜 조성은 청년 농업인 육성과 미래형 농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친환경 먹거리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유성구 스마트팜은 총 1,536㎡ 규모로, 첨단 복합 제어시스템을 통해 딸기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제어·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행잉거터, 복합환경제어기, 냉난방 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설비를 구축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청년 농업인의 경영 실습 및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실제 재배뿐 아니라 스마트농업 경영 컨설팅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농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도농 복합도시로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년 농업인이 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자립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농업의 미래는 기술과 데이터에 달려 있다. 유성구 스마트팜이 청년 농업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혁신의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