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으로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기술수요조사를 오는 10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농업·농촌의 AI 전환, 첨단 융복합 기술, 기후변화 대응, 산림과학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범부처 공동조사로 진행된다.
농림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 내 ‘기술수요조사서’ 양식을 작성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누리집의 ‘정기수요조사’ 창구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기술 수요는 2027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및 과제 기획 시 반영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유사·중복성, 연구 필요성, 산업·사회적 파급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돼, 정책·기술개발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AI 기반 전환을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중심의 제안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미래 농림식품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I·기후·융복합, 농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지금, 국민의 아이디어가 곧 미래 산업의 씨앗이 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